전주맛집-비빔소리-보는재미, 먹는 재미 review - Food

전주에서 점심 먹었습니다. 전주에 유명한 식당을 모르는데, 전주 사시는 분의 초대로 비빔소리를 갔습니다. 청국장 비빔밥이라고 해서, 독특하다라는 생각을 하면서 기대반 호기심 반으로 갔습니다. 장소는 전주 한국 소리 문화의 전당 건너편에 있습니다. 산 밑에 있습니다. 주차장은 차들로 꽉 차 있었습니다. 다행히 저희는 점심 시간을 피해서 자리는 있더군요.



 


일단 인테리어가 눈에 띄었습니다. 비빔소리... 야외는 작은 무대도 있더군요.



여기저기 붙여져 있는 글들이 지저분하기도 했지만, 이 집만의 매력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리고 그 글들이 너무 웃겼습니다. 밥먹고 사람들이랑 대화하는 것보다, 그 글들 보다 나왔습니다. ㅋㅋ


그래도 식당에 왔으니 음식을 봐야죠...음식들은 깔끔했습니다. 저희는 청국장과 파전을 시켜서 먹었습니다. 식당 이름이 비빔소리듯, 식당 음식의 특색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비빔밥입니다. 식당 가운데 양푼과 함께 야채 계란등이 있습니다. 기호에 맞게 세팅을 하면 됩니다.



여기에 공기밥을 넣고, 고추장으로 비벼도 됩니다만, 청국장으로 비벼서 먹으라고 해서 청국장을 기다렸습니다.



다섯명이 가서 3인분 2인분이었는데, 3인분은 저희가 직접 끓이는 것, 2인분은 다 끓여서 나온 것으로 시켰습니다. 맛은 둘다 똑같습니다, 조금 쫄여서 먹기 원하시는 분들은 직접 끓이는 것으로 시키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비벼 먹기엔 조금 쫄이는 것이...ㅎㅎ



반찬들은 무난합니다. 특별히 맛이 있거나 맛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무난합니다. 그러나 신선합니다. 요즘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신선한건 그냥 좋더군요.


공기밥을 준비한 양푼과 야채에 넣고, 청국장을 넣고 비벼서 먹었습니다. 맛있습니다. 청국장이 맛있습니다. 너무 짜지도 않고, 구수한 맛이 신선한 야채들과 함께 어울려져서 나오는 맛은 새로웠습니다. 여기에 다른 무채등 다른 반찬을 넣어서 먹어도 맛있습니다.



파전이 나왔습니다. 파전은 파와 오징어의 작품입니다. 두툼한 파전은 씹는 재미와 상큼한 맛이 있습니다. 맛은 무난합니다. 그러나 약간 탄력이 떨어졌습니다.



전체적인 분위기는 요란하고, 정신 없습니다. 그런데 맛은 요란하지도 정신없지도 않습니다. 청국장의 맛은 깊이가 있습니다. 시골에서 먹던 그 진한 맛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벽에 무한 리필이라고 적혀 있던데... 그렇게 먹을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주는 것만 먹어도 배가 부릅니다. 보는 재미, 먹는 재미가 있는 곳입니다.


다음에는 가족과 다시 올려고 합니다.


Good~~


덧글

  • 달걀말이 2011/09/11 08:05 # 삭제 답글

    완전맛없어요 반찬도 다식은거 주고 값만 비싸고 비빔밥이 엄청 맛없고 청국장도 짜기만 합니다.
  • 주하아버지 2011/09/15 18:55 #

    그랬어요? 저 갈 때는 안 그랬는데... 다시 한번 가봐야겠네요. 참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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